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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맥/맥북 전용 매직 마우스2 언박싱 사용후기 및 사용법

by 한스푼더 2022. 5. 25.

최근 좋은 기회로 맥북 2020 에어를 선물 받고 약 2주 정도 블로그를 포스팅하고 이것저것 작업하는 데에 유용하게 잘 쓰고 있었습니다. 약 2주 정도 맥북을 사용해본 결과 맥북 내에 내장되어있는 마우스패드의 성능은 여태까지 써본 노트북 중 최고였습니다. 터치감이나 클릭감부터 시작해서 마우스가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따로 마우스를 살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좋은 기회로 애플 전용 마우스인 매직 마우스를 선물 받는 바람에 사용하게 되었는데 애플은 역시 애플이었습니다.


애플 매직마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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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애플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은 흰 상자에 모델의 디자인을 설명해주는 사진 한 장이 전부지만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븐 잡스의 철학대로 심플 이즈 베스트의 모토를 여전히 잘 지키고 있는 듯했습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해보신 모든 분들이 느끼는 거지만 애플 제품을 구입 후 언박싱할때가 가장 설레고 두근거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제품 상자를 감싸고 있는 비닐을 뜯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애플 매장에서 어떤 제품인지 만져보고 사용해보았지만 신제품을 사용할 때는 또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상자를 언박싱했습니다.

애플 매직 마우스 구성품


애플 매직 마우스를 개봉하니까 상자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은 애플 매직 마우스와 C-8 PIN USB 그리고 제품설명서가 전부였습니다. 가격은 89,000원으로 애플 제품치고는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가성비나 다른 타사 마우스들에 비교해 보았을 때 게이밍 마우스도 아닌 사무용 마우스인데도 불구하고 약 9만 원의 가격은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애플 제품을 가성 비적으로 구매하는 분들은 없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플 마우스의 디자인은 고급진 무당벌레 로봇 같은 모양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애플 매직 마우스는 애플 제품답게 영롱한 화이트에 광이 나는 디자인으로 혹여나 내 손때로 인해 마우스가 더러워지지 않을까 싶어 손을 한번 씻고 와서 만져봤습니다. 또한 USB선은 기존에 아이폰이나 맥북에 포함되어있는 USB선과는 다르게 선이 고무로 되어있지 않고 약간 뭐랄까 다이소에서 파는 충전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성능면에서는 훨씬 뛰어나겠지만 선을 감싸고 있는 재질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충전기 선처럼 천? 재질이었습니다. 늘 애플 제품만 사용해왔기에 집에 널브러져 있는 충전기만 해도 5개는 넘기 때문에 이건 아마 사용할 일이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직 마우스 성능 및 사용법

우선 애플 매직 마우스는 맥 IOS 전용이기 때문에 애플 제품에만 호환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마우스기 때문에 따로 USB 단자에 꼽을 필요도 없고 블루투스에 연결만 한다면 별도의 세팅을 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맥북을 마우스패드로만 사용해왔기 때문에 마우스를 따로 쓴다는 게 아직까지는 어색해서 사용하는 데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습관적으로 마우스가 아닌 마우스패드에 손이 가기 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애플 마우스는 충전기를 꼽을 때는 마우스를 뒤집어서 충전 단자에 연결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도 약간은 불편했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 어쩔 수 없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또한 애플 매직 마우스는 역시나 애플사의 제품답게 맥북과의 호환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마우스 하단에 있는 버튼을 위로 올려서 마우스 전원을 킨 상태로 블루투스만 연결하니 자동으로 맥북 화면에 매직 마우스에 연결되었다는 신호가 떴고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세팅된 마우스는 감도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따로 맥북 좌측 상단에 있는 애플 로고 모양을 클릭해 환경설정을 들어가서 감도부터 시작해서 우측 클릭, 마우스 스와핑 등등 성능을 설정해야 했습니다.


맥북 좌측 상단에 애플 로고 모양을 클릭해서 시스템 환경 설정에 들어간 뒤 마우스를 클릭하면 이런 모양의 창이 뜹니다. 이 창에서 마우스 우클릭이나 확대, 페이지 쓸어 넘기기 등등 애플 매직 마우스가 가지고 있는 성능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우스 배터리 잔량도 확인할 수 있고 이동 속도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딱 맞는 마우스 설정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어색하지만 이 마우스 또한 하루 이틀 쓰다 보면 적응이 될 것 같아서 선물 받았을 때보다 사용하면서 더욱 호기심과 설렘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우스 디자인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기존에 컴퓨터에 사용하는 마우스와는 다른 파지 모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우스 높이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손바닥 전체를 책상에 내려야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이것 또한 적응을 하고 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북의 마우스패드 성능만으로도 충분히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왕 선물을 받게 된 거 열심히 유용하게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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