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할인정보, 해운대 아쿠아리움 데이트. 아이들과 놀러 갈만한곳

이제 점점 날씨가 봄 날씨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벚꽃도 슬슬 피면서 주말이면 벚꽃구경을 하러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여기저기 다니기 좋은 날씨가 오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는 벚꽃이 피려고 봄비가 내리더니 약간 쌀쌀한 날씨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실내로 놀러 가자 싶어 어디를 가는 게 좋을까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을 다녀왔습니다.

 

아쿠아리움은 부산뿐만 아니라 대구, 잠실 등등 큰 도시라면 하나쯤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어릴 적에 가족이랑 혹은 학원이나 태권도장에서 부산 아쿠아리움을 놀러 갔던 기억이 있는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 아쿠아리움을 가봤는데 그곳엔 신기하고 재밌는 바다생물들이 많았습니다. 20대 중후반을 달리는 나이지만 동심 속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온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해운대 아쿠아리움을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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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아쿠아리움

 

○ 해운대 아쿠아리움 할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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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아쿠아리움은 성인 기준 29,000원이기 때문에 결코 적지 않은 입장권 금액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을 할인하는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아래 게시한 링크를 통해 할인을 쉽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고 해당 링크에 게시된 사이트를 통해 예매를 한다면 인당 1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은 17,000원에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결제까지 완료하고 나면 결제 과정에서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예매권이 도착합니다. 그럼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입구에 배치되어있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출력하면 입장이 가능하니 안심하고 가셔도 됩니다.

 

주식회사 부산여행특공대-[입장권]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 해운대 아쿠아리움 볼거리

 

 

입장권을 해운대 아쿠아리움 직원에게 보여주고 입장을 하니 입구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습니다. 지하에 입장하자마자 해저생물들이 보였고 조금 걸어가니 펭귄이 보였습니다. 펭귄이 약 10마리 정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옆에 있는 펭귄을 유인할 수 있는 도구를 흔드니 펭귄 한 마리가 바로 앞에까지 다이빙해서 바로 앞까지 왔습니다. 덕분에 펭귄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는데 흔하게 볼 수 없는 동물이다 보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해운대 아쿠아리움에는 펭귄 외에도 바다거북, 상어, 가오리, 대왕문어, 고대물고기 등등 생전 처음 보는 바다생물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바다거북과 대왕문어 그리고 가오리는 태어나서 처음 봐서 그런가 아주 신비하고 신기했습니다. 상어나 가오리 문어 같은 생물들은 직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고 흔하지만 바다거북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데 크기도 크기지만 무엇보다 경이로웠습니다. 

 

아쿠아리움 지하 내부 중앙에 위치한 대형 수족관에는 바다거북과 상어, 가오리, 고대 고물기들이 같이 사는데 자기들끼리 싸우지 않으려나 걱정을 하긴 했지만 잘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작은 물고기들도 같이 있고 11시, 12시, 3시 각 타임마다 바다생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공연도 하고 있으니 참고해서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해운대 아쿠아리움에는 보트를 타고 대형 수족관 이를 지나다닐 수 있는 체험과 불가사리를 만져보는 체험도 있었고,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 해운대 아쿠아리움 체험거리

 

불가사리와 소라게 만져보기

 

 

해운대 아쿠아리움은 아이들과 놀러 가기 최적합한 장소였습니다. 한참 자라는 아이들은 호기심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필요한 만져보는 놀이도 있어서 아이들이 자라는 데에 꼭 필요한 요소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에 있는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수족관에 있는 불가사리를 만져볼 수 있는 체험도 있으니 꼭 놓치지 말고 체험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외에도 해운대 아쿠아리움에는 아주 많은 생물들이 있습니다. 포스팅 한 곳에 다 담지 못할 만큼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용량이 너무 커질까봐 다 올리지는 못하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기저기 미리 찾아보시는 것보단 직접 가셔서 해운대 아쿠아리움이 어떤지를 경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단 하나도 안들만큼 재미있고 신비한 곳이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해운대 아쿠아리움 바로 앞에 위치한 해운대 해수욕장과 근처 번화가도 많은 볼거리와 식당들이 있어서 꼭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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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많은걸 경험하고 느꼈다고 생각했지만 아쿠아리움에 있는 생물들을 보면서 느낀 건 아직 세상엔 내가 모르는것 투성이고 신기한것 투성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꼭 아이들과 함께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아이들과 놀러 가기에 너무 좋은 곳이고 아이들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어른들도 오랜만에 신기한 바다생물들을 보며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했지만 아쉬웠던 점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먹이는 시간에 가질 못해서 구경을 못했던 것도 아쉽고 할인을 해주긴 하지만 주차비가 엄청 비싼 편이라 아쉬웠습니다. 물론 부산 해운대라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길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