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코스 추천 동해시 가볼만한 곳/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다녀온 후기

어느덧 코로나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정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여행을 가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숙박업소 어플에서는 쿠폰을 지원하기도 하고 여행사들도 다시 한번 호황기가 온 듯합니다. 따분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아무도 모르는 타지로 여행 가는 건 항상 설렐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강원도하면 떠오르는 지역 중 대표적인 동해시에 있는 무릉별유천지에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동해시는 하늘이 이뻤고 역시나 강원도이기에 5월 중순인데도 불구하고 밤에는 날씨가 꽤 쌀쌀했습니다. 강원도 여행코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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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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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무릉별유천지는 과거 1968년 쌍용 C&E 회사가 석회석을 채광하던 곳이며 지난 40년간의 채광작업을 마치고 다양한 체험시설과 2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적인 관광명소입니다. 또한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져 있는 글귀이며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져 있는 유토피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웅장한 석회석 절개면과 석회석을 채광한 자리에 형성된 에메랄드 빛 청옥호와 금곡호는 그 의미를 더울 잘 보여준다고 합니다.

 

무릉별유천지를 가기 위해 내비게이션에 무릉별유천지를 검색하고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내리니 오래된 건물로 보이는 곳이 있었고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과거 채광하던 석회석들의 흔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가니 안내 데스크에서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사진들이 있었고 하필 그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4번에 있는 롤러코스터형 집라인은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기본 입장료는 성인 4,000원이며 스카이글라이더와 오프로드 루지를 타려고 보니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이 있어서 무릉 패키지(스카이글라이더 + 오프로드 루지)를 성인 기준 인당 44,000원을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안내받은곳으로 내려오니 엄청 큰 원형 광장이 있었고 그 오른쪽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었습니다. 입장권과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며 받은 입장권을 가지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관광버스가 한대 와서 태워갔습니다. 버스기사님은 입장권을 확인한 뒤 버스를 태워주셨고 첫 번째로 오프로드 루지를 타러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루지는 처음 타보기 때문에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방법과 루지를 운전하는 방법을 교육과 영상을 통해 배웠고 4명씩 안전하게 오프로드를 즐기러 갔습니다.

 

 

루지를 타고 가파른 내리막길과 커브길을 돌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처음 타보는 오프로드라 생소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다 타본뒤 느낀 점은 한 번 더 타보고 싶다 였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프로드 루지는 자신의 몸무게와 중력을 이용해서 가파른 내리막길과 커브길을 속도조절을 하면서 내려가는 익스트림 스포츠인데 만약 다시 동해를 갈 일이 생긴다면 또 한 번 타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프로드 루지를 타고나서 다시한번 버스를 타고 스카이글라이더를 타러 갔습니다. 스카이글라이더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놀이기구로 반대편에 있는 절벽까지 엄청 빠른 속도로 갔다가 오는 기구인데 한 번에 최대 4명까지 탈 수 있었으며 무릉별유천지 직원분께서 충분한 안전장비 체크와 교육으로 안전하지만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뒤로 갈 때는 놀이기구 탈 때처럼 느낌이 이상하고 높기 때문에 두렵기도 하고 무서워서 괜히 탔나 생각이 들었지만 돌아올 때는 높은 곳에서 이쁜 경치를 한 번에 보며 무서운 생각은 안 들고 경치 보느라 도착하는 줄도 몰랐습니다.

 

만약 강원도에 여행을 갈 계획이 있고 동해시를 들릴 계획이 있다면 무릉별유천지를 꼭 들리셔서 무릉 별유천지에 있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도심에서 떨어져 자연 속에서 숲 속에서만 맡아볼 수 있는 상쾌한 공기와 익스트림한 스포츠를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